억압과 인고의 서사 - 뉴스포스트 기사 [신간] 억압과 인고의 서사시, ‘루머처럼, 유머처럼’박해성 시인, 두 번째 작품집 첫 시집 이후 3년만에 출간 신현지승인 2017.08.01 08:36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박해성 시인의 두 번째 작품집『루머처럼, 유머처럼』이 첫 시집 이후 3년 만에 출간되었다. 시의 형식에 연연하지 않고 말.. 박해성 리뷰 2017.08.01
2016년 세종우수도서 선정 [알림] 박해성의 제2시집 『루머처럼, 유머처럼』이 2016년 '세종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결과 공고 file :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결과 공고문.pdf,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목록.pdf 2016-11-25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고 제2016-132호 2.. 박해성 리뷰 2016.11.26
가슴으로 읽는 시조 - 조선일보 [가슴으로 읽는 시조] 하모니, 하모니카 정수자 시조 시인 이철원 일러스트기자 입력 : 2016.07.22 03:12 하모니, 하모니카 더러는 불이 켜진 자정 넘어 아파트촌 듬성듬성 이 빠진 곳 불협화음 걸리지만 한번쯤 불어보고 싶다, 옆집 오빠 하모니카처럼 반듯한 네모 네모 숨죽인 칸칸마다 그 입.. 박해성 리뷰 2016.07.23
신간 시집 읽기 - 김남규 이제보니 작년 겨울호네, 나의 시간은 늘 뒤죽박죽... 그나마 이제라도 찾아낸 걸 다행이라 생각하며... 훌쩍 =_+;;; 강바닥 물풀같이 흔들리며 살던 사람 그까짓 파도 몇 잎 잠재울 줄 왜 몰라서 끊어진 그물코 사이 등 푸른 날 다 놓치고 주거부정 지천명에 비틀대던 아수라도 가슴속 천둥 .. 박해성 리뷰 2016.06.15
은밀한 텍스트들 - 박진임 작년 겨울호 - 나의 시간은 늘 뒤죽박죽... =_+;;; 내가버린 남자 있다 한 철 사랑에 운다 불꺼진 창가에서 껍질만 매달려 운다 그믐달 삭은 관절에 숨어 운다 나도 운다 - 박해성 <귀뚜라미>전문 (시집 『루머처럼, 유머처럼』) 박해성 시인은 간명한 이미지와 시어로 사물과 사상의 핵.. 박해성 리뷰 2016.06.15
나의 추천시조 - 원용우 양파 박 해 성 겉모습 멀쩡해도 속속들이 울화 깊어 곪은 속내 저며 내고 허울만 남은 울 엄니 기어이 나를 울리네 눈물콧물 매운 말씀. 출전- 박해성 시집 『루머처럼, 유머처럼』(2015, 현대시학 시인선) <추천사> '양파'를 자아의 어머니에 비유하였다. 아마도 속이 곪아 못쓰게 된 양.. 박해성 리뷰 2016.04.20
화제작, 화제의 초점 - 이경철 만나다 박 해 성 ‘막’ 이라고 뱉으면 와락 과격해지고 ‘막막’이라고 되씹으면 문득 숙연해진다 중복의 꼬리를 잡고 아라연꽃* 보러 가는 길, 눈부신 지느러미를 퍼덕이는 햇살 아래 이제 막 끝물 연들이 전생을 되씹는 곳 “막 살까” 그가 말한다, 꽃대궁이 흔들린다. “사는 게 막.. 박해성 리뷰 2016.04.20
화제의 시조집 리뷰 - 『루머처럼, 유머처럼』 - 자선 대표시 그리다 박 해 성 하도 잠이 안 와서 새 한 마리 그렸지요 형형한 눈매에다 잘 벼린 발톱까지 날개는 접어두었소, 행여 날아 갈까봐 그만 자자, 불 끄고 겨우 눈을 붙였더니 웅크렸던 그 새가 커다란 죽지 털고 허공을 한 바퀴 돌아 내 발 밑에 엎드렸소 나 그의 깃털에 묻혀 .. 박해성 리뷰 2016.04.20
내가 읽은 좋은 시조 - 이서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리뷰작품이란 좋은 작품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있다. 왜냐하면 리뷰 작품을 고르는 사람들의 안목이나 취향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리뷰되기를 기대하면서.... 新공무도하가 박해성 강바닥 물풀같이 흔들리며 살던 사람 그까짓 파도 .. 박해성 리뷰 2016.03.11
랩 같은 재잘거림이 있는 화엄 - 박옥위 참 오랫만에 올리는 리뷰다. 요즈음은 詩魔에 들린듯 글을 쓰느라 몸도 마음도 고달프다. 내가 나를 모르겠다는 ^^;;; 꽃구경 화엄사 홍매화가 절색이란 소문에 홀려 타고 걷고 팔백리길 꽃구경 갔는데요 황사에 눈이 찔리고 우박에 기습 당하고 세상에, 졸지풍파에 낙화만 분분한거라 사.. 박해성 리뷰 201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