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하면서 새삼 느낀 점은 문학은 왜 대중적이지 못할까? 이다. 특히 詩라는 장르에 이르면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는 거야"(내가 직접 들은 말) 나는 "존재의 내면을, 그 근원을 한 겹씩 베껴나가는 작업이 아닐까?" 변명하자 "왜 글케 말을 어렵게 빙빙 돌리는 거야아~ " 화를 낸다. 그래도 어쩌랴! "말이 안 되면 시가 된다"고 하였으니 시는 일상의 말을 벗어난 영혼의 언어인 것이리라 이제 나는 유튜브 반응에 연연하지 않기로 하였으니 오래전 읽다 중지한 내 시집『우주로 가는 포차』를 끝까지 나의 육성으로 낭독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없어도 누군가 나의 시를 저자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면 좋지 않겠는가!https://youtu.be/lgdeOEudjJ0?si=mvcZCgUN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