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점심은 평창한우육회비빔밥 (되게 맛없음)으로 한끼 때우고 3시? 4시? 양들을 우리에 넣는다고 해서 서둘러 대관령 목장으로~
빛이 좋을때 나만의 포인트에서 목장 풍경 한컷- 겨울풍경도 찍을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
다행히 양떼들이 풀을 뜯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음, 헥헥~~~
한 숨 돌리자 풍경을 골라서 배경으로 넣는 여유 ㅋㅋㅋ~~~
산 아래 마을을 배경으로 넣어야 어딘지 확실히 구분될것 같다는 나으 생각, ㅎ~~~
그러나 어느 순간, 양들이 모두 등을 돌리고 어디론가 쏜살같이 가버렸으니...
잽싸게 망원으로 갈아 끼웠으나 양들은 이미 시야에서 사라지고... 흑흑...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가 양들이 저 아래쪽에서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데...
우리에 들어가기 직전 간신히 몇컷 잡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그 후로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며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 바람은 차고 일몰은 흐지부지...
그래도 놀빛으로 붉게 물든 하늘을 간신히 건짐- 이 한컷으로 마무으~~~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