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정을 둘러싼 호수 주변에는 봄꽃이 만발해 어지러웠다는 엄살... 헤헤헤 #^&^#
사투리 아자씨팀이 포인트를 전세낸 듯 한 백년 동안 버티고 있어서 나는 그저 주변을 맴돌았을 뿐 -_-;;;
그래도 반영이 제법 선명하게 나왔넹 *^&^*
금새 바람이 일더니 물이 흔들리며 반영이 깨지는 거라...
그래서 다리 건너 옆의 연못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연못은 작고 사람들은 많았다, 연못 위 언덕에는 요롷게 이쁜 꽃들이 자지러지고 *@$@*
꽃이 흐드러질수록 여심은 외로운걸까? 하염없이 서 있는 소녀를 슬쩍 담았으니, 그대에게 축복있으라 ^^*
능수 벚꽃이 물에 비친 제 모습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