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경주는 꽃사태에 파묻혀 사람들도 꽃으로 보였다는 *^^*
불국사 구경은 뒷전 - 꽃속에서 꽃이 된 사람들@^&^@
유모차를 밀고 가는 아빠는 천사로 보이고...
꽃 속에서 푸른잎을 키우는 늠연한 나무도 아름다워 보이고...
머리에 꽃을 달아주는 젊은 연인들은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 같이 보이는
오, 해피 데이 - 하늘님 알라뷰 #^&^#
작은 천사들은 꽃그늘에서 고추먹고 맴맴 ... 춤을 추듯
저 작은 카메라에 이렇게 황홀한 꽃밭을 다 담으려는 듯 *^^*
꽃은 위대하고 인간의 카메라는 초라해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므로 도전!!!
나는 그냥 입만 헤~~~ 벌리고 있다가 정작 -_-;;;
숙제하듯 불국사 경내로 어슬렁~ 들어서자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 꽃도 듬성한 늙은 벚나무를 끌어 안고 있는 소녀 *^^*
빗방울이 후두둑... 불국사 방문 인증 샷 - 숙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