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
이 우 걸
쳐라, 가혹한 매여 무지개가 보일 때까지
나는 꼿꼿이 서서 너를 증언하리라
무수한 고통을 건너
피어나는 접시꽃 하나.
[출처] 이우걸 시조전집(태학사)에서
1946년 경남 창녕 출생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졸업.
1973년 《현대시학 》등단.
시집; 『지금은 누군가 와서』『빈 배에 앉아』『저녁 이미지』『사전을 뒤적이며』『맹인』
『나를 운반해온 시간의 발자국이여』『주민등록증』
수상; 경상남도문화상, 정운시조문학상, 중앙시조대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한국문학상 등.
경력;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의장, 경남밀양교육청 교육장 역임, 『서정과 현실』 발행인.
2012년~ 제23대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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