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기 전에 단풍구경을 가기로 했다, 늦잠을 자서 고궁은 미루고 인천대공원으로 차를 몰았다. 탁월한 선택*^^*
차에서 내리자마자 황홀한 단풍 - 꽃보다 아름다워라♬♩♪♬
날도 잘 잡았다, 단풍이 절정이다.
물가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이고...
호수를 배경으로 선 억새가 더욱 눈부시다*^^*
호수에서 바라보는 앞산 - 살짝 물든 단풍색은 정말 오묘하다 - 표현할 길이 없네*^^*
호숫에 사는 오리 식구들 - 풀숲에 둥지가 있는지 수시로 풀섶을 드나들었다.
천국으로 가는 계단일까 - 돌계단 옆에 빨갛게 물든 화살나무 단풍색이 환상적임*^^*
화살나무 잎이 이렇게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가 - 취할 듯 황홀한 빨강이다*@@*
석양빛을 받은 잔디위에 떨어진 낙엽 - 한폭의 그림이다, 누구의 작품일까???
나무그늘의 잔디는 아직 푸르러서 단풍색깔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해는 뉘엿뉘엿 - 호수에 긴 여운을 남기고...
분수가 있는 장미 정원 - 가을에도 장미꽃이 아름답고 ^&^
가을 장미라... 왠지 안스럽기도 ^^;;;
단풍에 둘러쌓인 초가지붕이 운치있다 - 분수는 느리게 찍어야쥐이 - 분수를 바라보며 컵라면 사먹다, 나 혼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