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성의 시조
밤비
박 해 성
비온다
비가 온다,
거리에도 가슴에도
새도록 음풍농월
두통으로 갈음하는
빗줄기
목을 맨다면
도솔천에 닿으려나?
- 계간 『시조문학』2013, 가을호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