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생각
김 원 각
다 같이 출발했는데 우리 둘 밖에 안 보여
뒤에 가던 달팽이가 그 말을 받아 말했다
걱정 마 그것들 모두
지구 안에 있을거야
-<시조춘추> 2013, 하반기호에서
1941년 경북출생.
1968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당선.
수상; 만해불교문학상, 정운시조문학상, 중앙시조대상 등 수상.
시집; 『못다 부른 정가』『허공 그리기』『어느 날의 여행에서』『민박』『달팽이의 생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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