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의 노래 6
서 연 정
객지살이 발바닥에 티눈을 뽑아주마
너절한 훈장 따위 가슴을 덮지 마라
보고잔* 목숨만 피어
피어 돌아 오너라
* '보고픈'의 광주 말.
- 서연정 시조집 < 푸른 뒷모습>에서
1959년 광주 출생
1997년 중앙시조 지상백일장 연말 장원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2000년 대산문화재단 시부문 창작 지원금 수혜
시조집으로 <먼 길>,<문과 벽의 시간들>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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