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새벽부터 수선을 떨다, 9시쯤 궁남지 도착 - 우리보다 더 먼저 온 사람들이 앵글에 들어오고... *^^*
더 더워지기 전에 한바퀴 연꽃이 피는 나라로~~~
작년에는 너무 늦게 와서 연꽃이 있는 풍경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올해는 좀 이른 듯 =_+;;;
그래도 궁남지는 소나무나 능수버들을 연꽃 배경으로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곳이라 좋아함 ㅎ~~~ *^^*
제법 시원한 바람이 살랑거려 생각보다 덥지 않았슴 *^^*
모네의 연못을 연상케 하는 그림 앞에서 몇컷 *^&^*
쉿, 수련도 졸고 고추잠자리도 졸고, 카메라는 무겁고, 날은 푹푹 찌고...
한참 멀리 들어오니 코스모스가 피었다, 코스모스와 연꽃을 한큐에 찰칵 *^&^*
그래도햇살에 실핏줄이 말갛게 비치는 연꽃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징~~~ ^~^*
오늘도 백련에 포커싱하지만... 투명하게... 에효오~~~ 만만치 않넹 =_+;;;
그나마 코스모스나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넣으니 좀 선명해지는 느낌 *^^*
연꽃과 능수버들 사이에 핀 코스모스가 은하수 같다는... 나으 착각 ㅎ~~~
바람에 흔들리는 능수버들과 홍련의 조화라니... *^^*
꽃잎을 투과하는 햇살이 보이도록 배경의 수련 밭은 아웃포커싱으로 보케처리 했는데... 연꽃만 보이넹 에궁~~~ =_+;;;
앗, 잠자리닷 - 그러나 금방 날아가서 돌아오기를 한참 기다렸슴. ㅠ_ㅠ;;;
폭염경보가 내려진 뜨거운 날씨에 잠자리 잡느라 익을뻔 했슴다, 헥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