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꽃에 홀려 얼음바닥을 헤매는 사이 일행들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누군가 벗어놓은 카메라 가방이 덜렁 얼음판을 지키고 있는
인솔자도 가이드도 어디론가 사라졌으니
내발로 여기저기 기웃거릴 수 밖에
그때 누군가 얼음 동굴로 들어가는 걸 발견했다.
우와~~~ 괴물의 아가리같은
저 무시무시한 고드름 동굴로 한발 한 발 다가서니...
동화속에서 보던 그림 아닌가???
들어서는 사람들도 쭈밋쭈밋~~~
동굴 입구 천정에는 괴물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성에고드름이 으왕~~~
두어사람 들어설수 있는 고드름 동굴 내부- 괴물의 입 속 같은
길고 날카로운 고드름이 위협적이다
안쪽으로 더 깊이 들어 갈 수 있었으나 괴물의 목젖 같은 으스스한 느낌에 한컷 누르고는 얼른 나왔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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