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미생의 다리에서 헛탕치고 큰 기대 없이 인천대공원으로............ 아 그러나 새벽 내내 서운했던 마음을 단번에 녹여주는
붉은 양귀비와 수레국화의 남보라빛 미소가 눈앞에 펼쳐진다, 얏호오~~~ 황홀한 꽃잔치~~~~~
예나 지금이나 전깃줄이 거슬리지만 이젠 사람사는 풍경의 하나로 받아들이니 앵글이 자유로워지더라는 *^^*
남보라빛 수레국화가 양귀비의 붉은 빛을 더욱 눈부시게 살려준다 *^^*
이곳은 군데군데 서 있는 소나무가 일품 - 가능한한 프레임 속으로 모셔놓고.....
가장자리 쪽으로 모란 or 작약이 흐드러지게 피었으니... 오 마이 갓@#^^#@
꽃보다 청춘도 좋고, 꽃보다 솔숲도 좋고... 꽃만 말고 이런 그림 찍고 싶었다는...
한숨 돌리고 다시 한번 전경을 스캔 *^^*
근디 하늘이 뿌루퉁~~~ 도와주질 않으니...
구체적 앵글로 풍경을 생략하려고 렌즈 교체...
여기서는 꽃보다 사람, ㅎ~~~
혼자 사색에 잠긴... 꽃...
다중촬영으로...
꽃멀미가 나려나... 우화화.........
꽃앞에서는 꽃의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