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일 오전에 대공원에서 새촬영이 있었다. 오후 7시 홍대입구에서 친구들를 만나 저녁을 먹었다. 즐거운 수다는 양념 *^^*
집에오니 11시 - 어쩌니... 1시간 반 침대에 등좀 붙이고 18일 새벽 02시, 송내역 출발 소양강에 도착하니 4시던가... 차에서 잠깐 눈 붙이고...
어둠 속에 밖을 둘러본 동료 말씀 - 분위기가 너무 쨍~~ 하다나? 물안개나 보자~ 하고 차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
07시쯤 강둑에 올라서 둘러보니 우왕~~~ 상고대닷!!!
하얗게 피어오른 상고대에 모두들 흥분~~~ @^^@
그러나 날씨가 덜 추웠는지 강 저쪽에만 설화가 피었다. 절반의 성공이랄까... ^^*
그래도 이건 어디냐... 눈물나도록 감솨~~~~~
상류에서 강물을 방류한다고 계속 방송이 나와도 사람들은 강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햇살이 비치자 물안개가 더욱 자오록하고... 우와아~~~~~~~~~
환타스틱!!!
강변을 따라 천천히 한참을 걸어가니 ... 또 다른 그림이라...
강 건너 설화에 취해 내가 어디쯤인지... 한참동안 혼자서 헤매다가...
차에서 동료들이 부르는 소리에 화들짝...
그래도 얼른 발이 떨어지질 않아서... 여기 저기 찰칵찰칵...
집에 와서 풀어보니... 같은 곳을 몇번씩 찍은거라... 애효오~~~
그래도 볼수록 아름다운 설화 *^^*
심심할때 들여다 보려고 파일을 많이 버리지 않았슴 =_+;;;
날씨는 영하 13도라고 하지만 든든히 내복을 챙겨 입고 뒤집어 쓰는 방한 모자를 갖춰서 추운줄 몰랐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