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메리크리스마스, 하늘 맑음 - 강화 장화리 일몰 - 오메가를 기대하며 바닷가에 섰다.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좀 불만이었지만... 그대로 수평선에 해가 떨어져 준다면....
바닷물이 드나들면서 만들어 놓은 갯벌작품 - 황금빛 물고기 비늘 같기도 하고... *^^*
계산없이 서 있다 보니 해가 수평선에 닿을 시간에는 섬을 벗어날 것 같은 예감 ^^;;;
할 수 없이 자리를 옮기려니 삼각대 디밀기가 만만치 않은거라...
간신히 빼꼼한 자리를 찾았는데... 에궁, 그래도 내가 의도한 위치에 해를 놓을 수는 없넹..
우왕~~~~~ 그래도 오메가닷!!!
두번째인지 세번째인지... 찾아온 장화리 노을빛도 아름답고 *^^*
오여사도 만나뵙고... *@_@*
룰루랄라♬♩♭♪♪♪♬♪
메리크리스마스, 미즈 오♥
슬쩍 구름이 들러리를 서고요.. .
해가 다 넘어가도록 그 자리를 뜰 수가 없었다는...
일몰의 여운이 아직도 꿈만 같은...
메리크리스마스 - 사랑하는 나의 하늘님♥♥♥
해가 넘어가자 아까 황금비늘 같던 그 갯벌이 지렁이처럼 꿈틀~~~!
새해에는 왠지 기분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