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2
이 우 종
소쩍새
저리 울어
죽을 수도 없는 밤에
인왕산
어깨 위로
청승스레 걸친 달아
잘 닦아
가슴에 달면
저승길도 보이겠네.
- 계간 『시조시학』2011, 여름호에서
- 1925년 충남 아산 출생.
- 동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 196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등단.
-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역임.
- 계간 『현대시조』창간.
- 가람시조문학상, 한국문학상, 육당문학상등 수상.
- 시집; 『모국의 소리』『이런 날 하루쯤은』등.
'좋은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옹기가, - 김창근 (0) | 2013.09.17 |
---|---|
옻닭 - 김소해 (0) | 2013.09.13 |
낱말 새로 읽기 26 - 문무학 (0) | 2013.08.14 |
情景 - 김선화 (0) | 2013.07.28 |
대영박물관-여자 미이라 ; 조주환 (0) | 2013.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