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서면서 바라본 농다리 풍경이다. 오직 돌멩이로만 놓아진 다리가 천년을 넘게 그대로 물의 흐름을 견디고 있다니... 경이롭다.
다리 건너편 위쪽으로 새로이 정자가 지어지고 인공 폭포를 설치해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린다, 볼거리는 되지만 왠지 돌다리를 위축시키는 건 아닐까? 별 걸 다 걱정하는 나 ^^:
그뿐이 아니다, 강가에 군데군데 세워진 학은 뭐라해야할지.....^^
그래도 지지대를 피해서 앵글을 맟췄더니 사진에서는 심심하지 않은 것 같네*^^*
정말 저렇게 학이 날아 오른다면 환상일텐데... 쩝!
건너편 언덕에서 바라본 농다리 - 100 미터나 되는 그 허리가 아직도 튼실하시다*^^*
다리에 뜷어놓은 28개의 구멍으로 물이 빨려 들 듯 흘러내린다, 유속이 제법 빨라 보인다.
구멍으로 빨려 든 물은 반대편으로 제법 용틀임을 하며 큰소리로 흘러내린다.
이렇게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기도 한다.
아, 이 쨍쨍한 태양 아래 난 절반쯤 익는 것 같은데...하늘엔 구름이 둥실, 에드벌룬이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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