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쨋날 - 새벽안개를 찍으려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숙소앞 개울가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 텐트촌이 들어섰다.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흐리게-_-
클났다, 삼각대를 안가져와서 ^^;;; 다리 난간에 카메라를 받치고 간신히 안개 자욱한 산을 윤곽만 한컷 건졌는데.....
아침이 밝았지만 날씨가 흐리고 아직 일러서 그런지 잘 꾸며진 산책로가 한가하다.
시냇물소리로 귀를 씻고*^^*
마음도 씻고
멀리 산 위에 엷은 안개를 보며 아름다운 아치형 목교를 건너서~~~
아주 천천히 시냇물과 대화하며 룰루 랄라~~~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 -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그렇게 조금 더 걸으니 성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열사흘 음력달 같은 곡선과 완강한 직선이 대조적인 출입구 - 한쪽은 물길이요 다른쪽은 사람과 차가 드나드는 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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