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홍매화가 피었다길래 며칠전에 다녀왔지요.
올봄 들어 두 번째, 매화가 아니래도 고궁은 분위기에 끌리지요.
심심하면 친정집 대신 찾아가는 영혼의 쉼터 같은 곳이죠 ㅎ~
언제 가도 늘 그윽한 분위기가 마음을 다독여주지요.
지난번에 갔을때는 너무 일러서 매화가 봉오리만 맺혔었는데
아마도 이번주말(3월 말)까지는 괜찮은 꽃을 보겠네요.
사실 매화 시기가 지나도 다른꽃들도 아름다워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훌륭한 궁궐을 걸을 수 있으니
서울이 참 좋은 동네인게 맞는 것 같아요, ㅎㅎ~
https://youtu.be/CGRGh4PaFks?si=MPYMYtjbDAQsRB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