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의 바닷속에 누워있는 주상절리는
그 각각의 절리 기둥들이 나란히 뺑돌려 누운 모습이
마치 이집트여왕의 목걸이처럼 아름답지요. 게다가
그 둥근 목걸이 위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질때는
환상적이라는 말 이외에 표현할 길이 없었지요.
그러니까 2010년 경,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군부대에서 철책선을 둘러놔서 몰래 살금살금 사진을 찍었어요.
그때는 저 둥근 주상절리가 왜 그렇게 신비롭게 보였던지 ㅎㅎ~
출입금지! 붉은 경고문이 적힌 팻말 때문에 더 그랬던건 아닐까요?
지금은 관광지라니...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
https://youtu.be/HfFxdAEIx0Y?si=kn-yX6BIRCqkB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