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의 영상시대를 여는 [해성시대] 박해성 시인입니다.
수원성을 다녀온지도 한참 되었네요 ㅎ~
햇살에 억새가 반짝이는 성곽 길은 온종일 걸어도 좋을 것만 같았어요.
더군다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밤에 화홍문에서 열리는 미디어 아트쇼를 기다릴수 있으니...
여기저기 행궁까지 둘러보는 실속있는 가을여행이었다니까요*^&^*
문제는 화홍문 미디어아트쇼 입장권을 현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걸 몰랐다는거죠.
행사홈페이지에는 분명 현장판매 시간까지 있었는데...
관계자에 항의, 우여곡절 끝에 공짜로 관람할수 있는 뒷좌석
그것도 카메라 두어대 세울 수 있는 구석자리에서 겨우겨우 촬영했지요.
기대했던 반영은 어림도 없는 자리였어요.
화홍문 앞을 흐르는 물에 비치는 빛의 반영을 기대했었거든요.
화가 나서 그날 촬영분을 다 접어두고
영상일부만 1분짜리 쇼츠로 편집, 업로드했지요. (물론 영상에 대한 반응은 싸늘했어요 ㅠㅠ;;;)
늦었지만 반성하고 영상 다시 만들어 올립니다.
20분짜리 미디어 아트쇼는 5~6분 정도로 편집했습니다.
음악과 영상을 분리, 편집했으므로 원본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