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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마을

heystar 2022. 7. 6. 22:55

詩의 영상시대를 여는 [해성시대] 박해성 시인입니다.

장마예보에도 불구하고 외암마을로 달렸어요.

곧 비라도 쏟아질 듯 하늘은 흐리고 날씨는 무더웠지요.

하지만 도착하자 마을 입구에 핀 연꽃을 보고는 모두 환해졌어요.

 

마을로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예전과 다른 걸 느꼈어요.

능소화가 피었던 돌담에는 고양이만 넘나들었고요.

600살 느티나무는 눈에 띄게 야위셨어요

안타까워 눈물이 날뻔 했는데요 =_+;;;

여기는 친정도 없는 내게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거든요.

그래도 절로 엄마 생각이 나는 따듯하고 정겨운 마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있어주세요~~~

https://youtu.be/TkPoM4WNh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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