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의 영상시대를 여는 [해성시대] 박해성 시인입니다.
유튜브 채널 [해성시대]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
그동안 얼마나 갈팡질팡 했는지 발자취를 돌아보니 어지럽다.
어제는 그만두고 싶었는데... 오늘은 계속 버텨야겠다... 오기도 부리고
ㅎㅎ~ 이건 아니지... 좌절하다가도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어? 스스로 위로도 하면서
주제에 켄텐츠의 퀄리티까지 따져가면서... ㅋㅋ~
그동안 그냥저냥 끄적거리던 그림까지 詩까지 접어두고...
참 겁없이 덤벼든 유튜브세계에서 천년처럼 1년을 살았다.
이제는 한발 물러서서 마음의 여유를 갖기로 했다.
읽고 싶은 책과 읽어야 할 책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책도 안보면서 글을 어찌 쓰겠는가,
스스로에게 회초리를 치면서 여기 반성문을 올린다.
- 2022년 07월 01일 박해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