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코로나 이후 첫 출사, 밤잠을 설쳤는데~ 새벽부터 서둘어 10시 반쯤 월정사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관광객이 많아서 일주문은 윗부분만 찍기로 했다는... 에효오~~~

-그럼 나만 집에 있었던거니? 역쉬이~~~ @&@;;;

그래도 나무가 울창한 선재길을 걸으니 가슴이 뻥~~~ 아름다운 다리도 찍고

봄 여름 가을이 되도록 집에만 들어 앉았었으니 쩝 =_+;;; 새삼 천왕문도 반갑고


금강루에 오르기전 아래층의 화려한 천정과 금강문을 통해 볼수 있는 절집 안마당을 기웃거려보고는

들어서면 어느새 붉어진 단풍이 손짓하는 듯 *^&^*

팔각구층석탑을 품고 있는 절집 전경 - 사람이 많아 셧터찬스를 오~래 기다렸다 ^^;;;

단풍나무 아래 서있는 아이와 경로세대 - 차별없이 비춰주는 햇살이 찬란하고

금강루에 올라 글 모르는 중생이 돌리기만 해도 부처님 말씀에 도달한다는 윤장대 꽃살문을 찍고 또 찍고

아무래도 돌탑에 미련이 남아 가로 찍고 세로 찍고...


오랫만에 만나는 지인들이 더욱 반가웠다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