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강릉 초당동

heystar 2019. 5. 29. 22:48

갯메꽃을 찾아다니느라 피곤하다, 그래도 허난설헌 생가를 볼 수 있다니... 약간 설레기도 했는데...

 들어서자 멀리서 농악패같은 사람들이 보인다, 무슨 행사가 있나... ???

 이나무의 꽃이 목백합이란다, 처음보는 꽃인데... 나무는 크고 꽃은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아 그랬나보다.

 여기까지 왔으니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러나 이곳은 허난설헌의 생가가 아니라니... 안내판을 콱 한방 찍어왔으니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시라는

 허난설헌의 생가는 아니라 해도 고택은 우아하다, 그 시대 이런 집에 살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 갔을까?

 뜰에 있는 향나무들이 고택의 품위를 대변해주는 듯, 예술이다 @^&^@

 사실은 들어서자마자 행사가 진행되어  '강릉부사 행차' 를 먼저 찍고 고택을 중간에 들렀었다,

 때가 늦어  작약은 끝물이다, 그래도 행차 행렬에 좋은 들러리노릇을 톡톡히 하는 *^^*

 뒷모습이 아름다운 그네들을 훔쳐보는 재미가 쏠쏠~~~

 실은 초상권 시비를 피하기 위한... =_+;;;

 농악놀이를 하는 동안 다른 출연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저 앞에 있는 진사분들 저렇게 가깝게 찍어서 어쩌시려나 모르겠넹???

 그분들을 피해서 한컷 (오래 기다렸음)

 '강릉부사납시오' 깃발은 반듯하게, 기수 얼굴은 안 보이게, 가마는 선명하게, 배경 인물은 흐릿하게 - 신경좀 썼슈 ㅋㅋㅋ~~~

 무용수들의 턴이 아름다웠으나 얼굴이 드러난 컷이 많아 신중하게 골라서 =_+;;;


'사진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항재 야생화  (0) 2019.06.05
함백산  (0) 2019.06.05
갯메꽃  (0) 2019.05.28
추암바다   (0) 2019.05.26
경주의 5월  (0) 2019.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