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가이드가 어제의 실수 때문인지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러 오후 4시쯤 사막에 도착했다, 꾸물대던 하늘도 서서히 열리고~~~
여기도 비가 온 듯 모래가 젖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덥지는 않았으나 모래색깔은 좋지 않더라는...
설산을 배경으로 사막에 낙타를 탄 소년이 나타나자 카메라를 든 일행이 활기를 띠기 시작~~~
제법 햇살도 쨍~~~ 해서 그림자도 생기고...
모처럼 하늘도 좋고 ♪♬♩♩♬♩♪
그러나 비온 뒤라 젖은 모래에 난 사람들의 발자국이 여기저기...
그러나 개념치 말지어다, 포토샵이 구원할지니 ㅎ~~~
어느 순간은 햇살이 흐려져 그림자가 엷어지기도 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이번 여행중 최고 컨디션이라 아싸~~~
렌즈를 갈아끼울 시간을 절약하려고 2 대의 카메라로 촬영했더니 순간순간 모래 색깔이 다르게 나오넹
투바디가 효율적이긴 한데... 아쉬운대로
우리팀 연출이 끝나고 우물쭈물 보따리를 싸다가...
중국팀이 등장, 그들이 연출하는 낙타들도 한번 더 얻어찍는 행운까지 *^0^*
여행 내내 지지고 볶다가 이제 거의 끝날판인데 ...
오늘 하루 보너스 같은 느낌으로 우리팀 촬영이 끝났을 때
이미 사막 셔틀 막차가 끊어져 30분 이상 걸어서 내려와야 했다 (나는 낙타주인의 차를 얻어타고 편히 왔으니... 고생한 이들에게 미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