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커쑤 대협곡에서 셔틀을 타고 5~10분 정도?의 거리에 오늘의 하일라이트 소위 '미인의 엉덩이'라 일컫는 능선의 초원이 있다 *^^*
카라준 서쪽의 마지막 정거장인 여기서 내리자 현지인들의 빠오가 자리잡고 있었다. 건너 편에는 모처럼 현대식 화장실도 깨끗 *^^*
포인트로 걸어가면서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는 중국인들을 만났다. ㅎ~~~ 행복이 별건가 뭐!!!
천산산맥의 우람한 근육을 배경으로 가축들을 기르는 부드러운 곡선의 초원, 가만 살펴보니 엎드린 여자의 엉덩이 같기도 한 *^_^**
건너편 초원에는 풀을 뜯는 말들이 작은 점으로 고물거리고... 400 미리로 당겨서 겨우 잡았넹ㅋ~~~
오늘의 연출을 위해 가이드가 어디론가 전화를 하자 양떼를 몰고 나타난 이들 - 역시 장망으로 잡아야 보임.
그들이 양을 몰고 올라가는 포인트는 역시 '미인의 엉덩이' *@^&^@* - 해가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건너편 쪽으로 눈을 돌리니... 암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초원에 작은 점처럼 말들이 풀을 뜯는다
양떼를 몰고 돌아가는 길도 한폭 그림이니...
이번에는 말을 타고 나타난 사람들 -나는 개인적으로 양보다 말 연출이 마음에 들더라는 ㅎ~~~
비가 온 뒤라 땅이 젖어 말을 달려도 먼지가 피어오르지 않는다고 누군가 투덜댔지만
저 아름다운 초원의 능선을 두고 어찌 불평을 하겠는가???
돌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담는것은 덤 *^^*
이른 아침 호텔을 출발해서 하루종일 카라준 지역을 헤매다보니 몹시 지친다. 돌아오는 길에는 배를 타고 나왔다.
위 사진 기록에는 17일 오후 10시 13분이라니 - 현지시간 밤 9시도 넘은거라... 에효오~~~ 그래도 인증샷을 남기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