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명재고택

heystar 2017. 4. 29. 18:12

 안성목장에서 라면과 과일로 아침을 때우고 08시 명재고택에 도착 - 장독대 포인트로 가기 전 연못 주변을 먼저 찍었다

꽃이 피어 분위기는 좋았으나 수초가 가득 자라서 그런지 반영이 흐리다, 설마 물이 썩은 건 아니겠지...???

 300 살이 넘으셨다는 배롱나무는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으시고... (여름에 저 꽃이 피면 다시오고 싶은데...)

 대망의 포인트 - 400살 되신 느티나무 그림자가 장독대를 다 덮은거라, 우왕~ 망했다 =_+;;; 우환중에 내 그림자는 왜 저리 이쁜고양 ㅋㅋㅋ

 그냥 갈 수 없징~~~ 설왕설래 끝에 그림자가 지나가길 기다리기로... 에효~~~

 시간도 죽일겸 고택을 한바퀴 도는데... 색깔도 모양도 요롷게 이쁜 자목련도 보고...

 공연히 렌즈를 갈아끼우고 목련을 땡겨보기도 하고

그늘에 주저 앉아 수다도 떨고...

향교에도 가보고...

 안내문도 찍어오고...

 명륜당 담 넘어로 꽃이 다문다문 핀 모과나무도 찍고... (저 모과 열릴때 와서 단풍든 풍경을 찍어야지... 생각하고)

 ... 하다가 가까운 신원사라는 절에 다녀오기로 합의... 고고씽~~~ 그러나 신원사는 등 다는 공사 때문에 한장도 못찍고...

점심을 사 먹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12시 반 넘어서 다시 돌아오니... 오 마이 갓!!!

 드디어 그림자 이동 *^^* 상상했던 그림이 나오는거라..... 요리 찍고 조리 찍고...

 렌즈를 바꿔찍고 ... 하늘에는 구름이 두둥실... 우화하하...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넹... @*^&^*@

 명재고택의 봄날, 뭐 요론 제목이면 어떨라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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