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월 6일(카메라 기록 시간) - 하그팟 마을의 수도원 답사 후 세반으로 이동 - 호숫가에 위치한 보헤미안 리조트(이층구조)에 짐을 풀고 가까운 곳에 있는 세바나방크 수도원으로 고고씽~~~ (실은 내일 일정이지만 성미 급한 이들이 서둘러 앞장섰으므로...)
이곳의 수도원 역시 높은 곳에 있어 한참을 헉헉대며 올라갔다. 공중에 설치된 가스 배관 사이로 보이는 십자가 ↑↑↑
날씨가 모처럼 맑았음에도 기온이 제법 쌀쌀해 얇은 패딩을 꺼내 입었다.
세반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이 수도원은 기반석이 여기 저기 그대로 남아 그 규모를 짐작케 했다.
강한 햇살에 필터없이 촬영하자니 콘트라스트 조절이 쉽지 않았다. 할수 없이 포토샵으로 손질할수 밖에.....
수도원 건물 주변에 핀 야생화가 톡톡히 한몫을 거들어주고...
모처럼 쨍한 햇살에 비친 수도원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오래 된 건물이지만 당당하고 품위있는...
하늘의 구름조차 한폭 그림이라...
구름 사이로 간간 비치는 강렬한 햇살에 꽃양귀비가 눈부시다*^^*
세찬 바람에 추위 타는 일부는 먼저 숙소로 내려갔으나 나는 단단히 채비를 했으므로 그리 춥지 않아 더 남아 있었더라는... ㅎ~~~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밟고 흐드러지게 야생화가 피었다. 폐허 위에 핀 꽃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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