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 삼방산

04월 08일 형제섬 일출 헛탕치고 이른 점심을 먹었다. 차귀도 일몰을 기다리느라  유채꽃이 한창인 삼방산 주변을 어슬렁 ~~~

 오후를 실속없이 보냈으니...

 그래도 유채가 한창이고 푸른 마늘밭이 싱그러워 그림이 되는 느낌 *^^*

 저 날렵하게 생긴 산 이름이 바굼지 산이란다 - 바굼지는 박쥐라는 뜻, 그러고보니 날개를 활짝 편 박쥐같은데... ^~^*

 바굼지산 아래 펼쳐진 초록의 보리밭과 유채가 어우러져 안구정화 *^^*

 유채와 청보리, 그리고 삼방산의 흔치 않은 조화*^^*

 들판 가운데 우뚝한 저 집은 자연과 좀 더 조화로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_+;;;

 무꽃이 흐드러져 화르르 날아오르는 나비떼 같았다는... #@^^@#

 길가에 오징어 말리는 곳에서 잠깐, 뒤쪽으로 보이는 섬이 차귀도이다. 

 차귀도 일몰 역시 꽝~~~

 이나마 인증샷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