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남이섬 2

heystar 2015. 10. 28. 10:34

남이섬 2일째 - 사람들 없을때 찍으려고 4시 반에 일어나 라면에 밥 말아 먹고 나섰으나 ..... 물안개 없음 ^^;;;

 해도 없음 -_-;;; .....그런대로 은행나무 길도 찍어보고...  

 메타쉐콰이어 길도 다시 찍어보고...

 왕따 은행나무는 어제저녁에 봐 두었는데...  누군가 소품 의자를 놓는 순간 - 멀리서 망원으로 한컷 슬쩍 =_+

  불이 꺼진 등도 그림이 괜찮은 편 *^^*

 천천히 숲길을 혼자 걷다가... 벤치에 앉아 심호흡을 하다가...

아~ 참! 남이장군님을 찾아뵙고 가야지~~~ 글자 하나를 고쳐 죽음에 이른 그분의 시비와 유택을 담아보는...

그러거나 말거나 가을은 여전히 찾아오고... 단풍은 또 물들고... 인생무상이랄까...숲속에 혼자 한참을 앉아있다가...

연인의 길을 따라 끝까지 걸어본다. 섬을 떠날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자 아쉽기도 하고 ^^

카메라 앵글 속만 들여다보느라 육안으로 즐기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에효오~~~

날씨가 흐려 아스라한 호수 건너편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는..... 저기 사는 이들은 행복할까???

올해 남이섬 단풍은 시기를 잘 맞춰 아름다운 가을색을 만끽했다. 다만 안개가 없어서 숲의 분위기를 살릴수 없음이 아쉬웠으니...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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