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 그리고 지루한 여름날에 - 최연근 땡볕, 그리고 지루한 여름날에 최 연 근 한 아이가 수평선이 어디냐고 묻고 있다 한 노인은 수평선은 없다고 중얼 댄다 자벌레 나무에 떨어져 그곳 향해 꿈틀한다 - 최연근 시집 <새, 날다>(고요아침)에서 - 1947년 경남 고성 출생. - 1992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조문학> 천료. -.. 좋은 시조 201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