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의 새 장을 개척 - 박영식 2012년 12월 첫 시집을 천강문학상 상금으로 출판, 세상에 내 놨다. 글을 써서 상을 타고 돈이 생겼으므로 나로서는 당연한 수순이었다. 남들이 하는대로 <한국문인협회> 와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명부에 등록된 시인들의 주소로 시집을 우송했다. 사실 만난적도 없는 시인들이 .. 박해성 리뷰 2013.12.26
청사포 - 박영식 청사포 박 영 식 미쳤구나 너는, 사흘 낮 사흘밤을 만취로 찢겨진 알몸 농무濃霧로 치부 가리고 막 내린 무대 밖에서 살풀이를 하는구나 포구엔 삼색천이 갯바람 속을 달려간다 망각한 철선鐵船 몇 척 허름한 꿈에 젖는 갈매기 음표 고르며 넘나드는 해안선 시계를 차단하는 속사速射의 .. 좋은 시조 201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