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하다 - 발해시편 4 체하다 - 발해시편 4 박해성 며칠째 체한 듯이 명치가 뻐근합니다. 산책을 나섰지요. 상경의 중심을 관통하는 주작대로는 이 도시 의 등뼈이자 동맥입니다. 대낮 천천히 도심을 거닐다 한 사내를 만 났어요. 어느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했는지 맨발로 절뚝이는 무장해 제 패잔병, 봉두난발.. 박해성의 시조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