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서에 핀 앵두나무는 - 조용미 나의 별서에 핀 앵두나무는 詩/조용미 꽃 피운 앵두나무 앞에 나는 오래도록 서 있다 내가 지금 꽃나무 앞에 이토록 오래 서 있는 까닭을 누구에게 물어보아야 할까 부암동 白沙室은 숲 그늘 깊어 물 없고 풀만 파릇한 연못과 돌계단과 주춧돌 몇 남아 있는 곳 한 나무는 꽃을 가득 .. 좋은 시 20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