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사자使者 - 카라바지오 어둠의 사자使者 - 카라바지오 박 해 성 구천을 무단 횡단한 한 사내와 마주 섰네 뉘에게 쫓기는지 사뭇 거친 숨소리에 뜻 모를 독백을 씹는 입술이 검푸르고 파투난 노름판 같이 서슬 푸른 별빛 아래 사슬 끊긴 개처럼 자유가 더 두려워 무작정 세상 밖으로 도망치고 싶었나 몰라 질풍노.. 박해성의 시조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