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에 사람이 산다 五讀悟讀 - 정희경/시조21 특집 당신도 이쯤에선 무릎을 꿇어야한다 권세나 황금 앞에 비굴한 적 없다 해도 화야산 페미니스트, 얼레지를 만나려면 저항의 깃발인양 펼쳐 든 치맛자락 발칙한 들꽃이라 낭설 분분하지만 허투루 밟지 마시라, 사랑도 모르면서 삼동의 긴 어둠과 야만의 눈보라에 황진이, 허난설헌, 나혜석.. 박해성 리뷰 2013.12.23
얼레지꽃 오전 10시가 넘었던가... 여기저기서 깔깔대는 꽃들의 웃음소리에 마음이 설레는데 ... 이젠 차츰 내 눈도 밝아지고 우리나라에서는 치마를 걷어올린 모습 같다고하여 바람난 여인을 은유하기도 했다는데 그렇다면 떼거리로 바람난 여자들 - 바위틈에 숨어있네*^^* 서양에서는 얼레지의 개.. 사진첩 2013.04.05
화야산 얼레지꽃 4월 4일 아침 일찍 출발 - 채 아홉시가 되기 전 화야산에 도착 - 얼레지꽃은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았는데... 한 20여분 정도 걸어올라간다. 아침이라 공기도 맑고 몰소리에 귀를 씻는다, 야호~~~ 공생공존, 크고 작은 나무들 밑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얼레지와 꿩의 바람꽃 - 죽은 나뭇잎이 그들.. 사진첩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