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에 사람이 산다 五讀悟讀 - 정희경/시조21 특집 당신도 이쯤에선 무릎을 꿇어야한다 권세나 황금 앞에 비굴한 적 없다 해도 화야산 페미니스트, 얼레지를 만나려면 저항의 깃발인양 펼쳐 든 치맛자락 발칙한 들꽃이라 낭설 분분하지만 허투루 밟지 마시라, 사랑도 모르면서 삼동의 긴 어둠과 야만의 눈보라에 황진이, 허난설헌, 나혜석.. 박해성 리뷰 201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