兩界의 禁 - 리산 兩界의 禁 리산 거문고 여섯줄을 다시 매어 비단주머니에 넣고 지난봄의 노래 한 수를 생각하며 잠긴 문 앞을 서성였네 다 부르지 못한 노래는 울타리 아래 묻으니 소멸의 즐거움에 함께 할 미물들이여 안녕히 누구는 귀로라 하고 누구는 출행이라 일컫는 외길을 가네 어둠은 급히도 찾.. 좋은 시 201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