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의 영상시대를 여는 [해성시대] 박해성 시인입니다. 3년 만에 열리는 불꽃축제에 갔습니다. 삼각대 세울 자리가 없어 가슴까지 잡초가 자란 경사지에 섰지요 휴~ 1부는 일본 불꽃이고요, 2부는 이탈리아, 3부는 한국인데요 각 나라마다 20분씩 황홀한 불꽃쇼를 연출했습니다 자리가 경사지라 서있기 불편했어요, 삼각대에 카메라 셋팅해놓고 웃자란 잡초 위에 누워서 불꽃만 쳐다보고 있었더니 카메라 중심이 기울기도 했고요, 핀이 안 맞아 버린것도 있습니다. 그래도 불꽃쇼 내내 직접 육안으로 감상하는 황홀함을 경험했지요. 여지껏은 카메라 들여다보느라 현장에서도 직접볼수 없었거든요 고생 좀 했지만 그래도 현장에서 불꽃을 보는 감동이란~~~!!! 충분히 보상받았다고 생각해요 ㅎ~ 한시간짜리 불꽃 쇼를 엑기스만 뽑아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