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하며 화장을 하며 박 해 성 하루치 공연 위해 거울 앞에 다시 서서 어설피 분장을 한다, 풋내기 광대처럼 빈 가슴 들키지 않게, 세월도 보이지 않게 알몸으로 곤두박인 연습 없는 이생 무대 질펀한 배경음악에 묻혀버릴 단역인데 외줄 위 어질머리는 갈수록 울렁거리고 가끔은 문득 암전, 세상 .. 박해성의 시조 201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