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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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나비 2

기상도 - 김기림

기상도氣象圖 -세계의 아침 김 기 림 비늘 돋힌 해협(海峽)은 배암의 잔등 처럼 살아났고 아롱진 [아라비아]의 의상을 둘른 젊은 산맥들. 바람은 바닷가에 [사라센]의 비단폭처럼 미끄러웁고 오만(傲慢)한 풍경은 바로 오전 칠시(七時)의 절정(絶頂)에 가로누었다. 헐덕이는 들 우에 늙은 ..

좋은 시 2013.07.29

바다와 나비 - 김기림

바다와 나비 김기림 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 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무우 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젖어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거푼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김기림 (김인손) 시인 1908년 5월..

좋은 시 20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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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시대

지난 10여 년 간 다음에서 <시찾사>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다 tistory로 이사왔다. 지금은 유튜브 채널 <해성시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리하여 블로그 이름과 유튜브채널이름을 통합, <해성시대>로 명칭할 것이다. 변함없이 문학과 사진, 그리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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