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비 여우비 박 해 성 태양을 겁도 없이 날로 꿀꺽, 삼킨 그녀 핫, 뜨거! 화들짝 뱉고 눈물이 후두두둑 시침 뚝, 꼬리 사리네 뉘가슴 다 적셔 놓고 - 계간 <문장 21> 가을호 수록 박해성의 시조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