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의 영상시대를 여는 [해성시대] 박해성 시인입니다. '도초도'라는 섬은 이름도 생소했는데요, 섬이라고 해도 비금도와 연육교로 이어져 있어요, 신안 1004섬 중의 하나죠. 우리는 흑산도에서 배를 타고 갔는데요, 안개 때문에 배 시간이 지연되어 다 저녁때 도착했어요. 그래도 수국은 보고가려고 서둘러서 어둑하도록 사진을 찍었죠. 시기를 잘 맞춰 그런지 내가 본 수국정원 중에서 최고였어요. 특히 팽나무 10리길이 인상적이었구요, 시간에 쫓겨서 아쉬웠지만 수국을 전경화해서 담는 마을풍경이 마치 동화속 같았어요 요즘 힐링여행, 힐링산책 하지만 도초도 수국길이 친정엄마처럼 내 마음을 다독여주네요- 치유의 손길로! https://youtu.be/4CXULuIZE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