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紋章을 쓰는 家系 - 김유석 뱀의 문장紋章을 쓰는 가계家系 ​ ​ 김유석 ​ 물려받은 건 배를 깔고 기는 법 소리 없이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버릇, 그리고 소름이 돋을 만큼의 징그러움 뿐이었다. 유전이라 이르지 마시기를, 그러니까 독은 후천적으로 생성된 내성의 결과물이다. 뭔가 왜곡된 듯한 몸 뭔가 .. 좋은 시 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