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의 연인 그림/박해성 드라큘라의 연인 詩/ 박 해 성 컹컹 짖는 어둠 속 굶주린 늑대가 울면 가슴에 꽃 대신 칼을 꽂고 눈 뜨는 신부, 여권도 그림자도 없이 13월의 국경을 넘어 피를 찾아 헤맨다. 미친 듯, 홀린 듯이 은유의 망령들이 횡행하는 백지 위에 손톱 다 닳아빠지도록 밤새워 무덤을 파고 .. 스토리포엠 201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