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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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2

겨울, 숲에 들다 - 서일옥

겨울, 숲에 들다 서 일 옥 우화하지 못한 꿈도 여기서는 아름담다 바람이 전해주는 맑은 수화 속에 빈 가지 여린 끝으로 소금 꽃이 피고 있다. 끌고 온 신발들을 가지런히 벗어놓고 무채색 고요 속에 걱정도 내려놓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마음 귀를 열어간다. 싸락싸락 눈 내리고 사방은 ..

좋은 시조 2014.01.27

겨울, 설산에 들다

겨울, 설산에 들다 박 해 성 잠든 척 모로 누운 근육질의 강골 사내 한 때 잉걸불이던 제 속내 다스리는지 하얗게 길을 지운다, 세속으로 이어지는 낮달 한 잎 물고 간 새 숨어든 구름 이고 시리게 언 뼈마디 짐승처럼 우는 나목裸木 살아 온 시간만큼이나 가지 친 시름에 겨워 왜 산을 오르는가, 허허실..

박해성의 시조 20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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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시대

지난 10여 년 간 다음에서 <시찾사>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다 tistory로 이사왔다. 지금은 유튜브 채널 <해성시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리하여 블로그 이름과 유튜브채널이름을 통합, <해성시대>로 명칭할 것이다. 변함없이 문학과 사진, 그리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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