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재 골목을 한바퀴 돌고 난 후 큰길 건너 58번지 골목을 뒤지기로 했다, 과히 나쁘지 않은 소득*^^*
이 골목에는 고양이, 개 등 동물 그림이 많았다, 더러는 낙서 수준이지만 색상이 밝아 우중충한 주변 환경을 조금 밝게 해 준다.
귀여운 강아지는 줄에 묶여 끌려가면서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데..... 개만도 못한 .....쯧쯧
끌려가는 친구를 망연자실 바라보는 고양이 - 그 역시 갇혀있긴 마찬가지-_-;;;
전기 계량기가 사람 머리 대신이다 - 천편일률적인 요즘 사람들의 몰개성을 풍자한 건 아닐까하는 생각 ^^
이 동네는 동물과 사람이 갈등없이 공생하는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늘 마음이 그쪽으로 쏠리는 것 - 가슴 절절한 고백에 한참 서 있었다는...
그런 사랑을 아는지 모르는지 ....... 세상 모든 재고품은 3,000원에 정리중이란다 #_#
우와~~ 행복한 우리집*^^* 혹시 저 자전거 주인의 가정도 이랬으면 좋겠네
좁은 벽에 낙서인듯 그림인 듯^^
오토바이 백미러에 비친 물고기 - 지금 거울보고 외출 준비중*^^*
담을 넘는 사람- 고양이와 강아지가 화를 내고 있음 ㅋㅋㅋㅋㅋ
낡은 시멘트 담벼락에 형광색으로 상상의 세계를 펼쳐놓은.....
이 골목의 벽화들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차와 자전거, 리어카 등을 소품처럼 이용하여 찍을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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