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가서 노을이 이렇게 멋진 줄 몰랐다, 한강변이 한눈에 확 들어온다.
노을에 물든 도시는 라일락빛이다, 아 나는 어쩔수 없이 이 도시를 더 사랑하겠구나.
노을이 잦아들자 하나 둘씩 강건너에 불이 켜진다, 어쩌니, 삼각대를 안 가져와서... ^^;;;
조금 흔들린 듯 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강 건너 불빛*^^*
더 이상 삼각대 없이 버틸 수가 없어서 공원의 목책 난간 위에 카메라를 얹는 방법을 개발했다, 성공이다. 밤의 성산대교다.
성산대교 반대쪽인데 다리이름은 모르겠음, 하늘빛 쥑인다 *^^*
이 사진을 찍는데 셧터스피드가 느려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다, 카메라를 기둥에 올려놓고 단렌즈로 찍었으니.....^^;;;
오 그래도 야경의 결과물이 제법 괜찮다, 호흡을 참은 효과가 보이는 것 같은데....
역시 A모드로 숨을 참아가며 건진 사진이다. 자동차의 불빛이 이토록 아름답다니... 길 막힌다고 짜증내지 말자 - 오늘의 결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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