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는 절집의 풍수지리가 명당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가을에는 단풍명소로도 그 이름이 자자하지요.
휘늘어진 단풍나무 가지를 전경으로 늙은 절집을 찍는 것은
사진가들의 전형적인 수법이죠. ㅎㅎ~
아무렇게나 찍어도 작품이라니까요 *^&^*
그렇다고 단풍만 구경하고 그냥 올 수는 없지요.
대광보전의 아름다운 천정을 담아보고 싶었는데
법당 안에 빾빽하게 가는 철기둥이 들어선 공사현장만 보고왔네요.
언젠가 다시 한번 갈 기회가 있겠지만 아쉬웠어요.
문제는
소니랑 새로 산 짐벌이랑 내가 쉽게 친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다시 DSLR을 들고 싶은 충동을 꾹꾹 누르고 있다니까요, 에효~
https://youtu.be/oLGQda4wXrw?si=DFboXt4IOJdaZNLa